25km라는 길고도 짧은 여정, 제주 올레길 완주라는 마침표를 찍고 돌아왔습니다. 발바닥에 잡힌 물집이 굳은살이 될 때까지 제주의 구석구석을 두 발로 꾹꾹 눌러 담으며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. 제주 올레길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, 그날의 내 마음 상태에 따라 완벽하게 다른 위로를 건네는 마법 같은 길이라는 사실입니다.오늘은 수많은 코스 중에서도 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제주 올레길 추천으로 10코스 사계해안, 10-1코스 가파도, 14코스 금능해수욕장, 21코스 지미봉을 중심으로, 여러분의 여행 목적에 딱 맞는 테마별 가이드를 전해드립니다.1. [이국적인 풍경] "한국 속의 작은 외계 행성" – 10코스 사계해안올레길에서 딱 한 코스만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10코스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..